아침에 메일을 열었더니 정혜신 선생의 그림에세이가 와 있었다
정혜신 선생이 신문에 칼럼을 연재할 때 글을 읽으면서 꼬였던 실타래를 풀었던 기억들이 많다.
사회현상을 정신의학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분석하니
시각 자체가 독특하고
문제의 근원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아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.
최근에는 언론에 글을 쓰지는 않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
그림에세이를 연재하고 이를 뉴스레터로 발송하고 있다.
오늘 그림에세이 "심리적 속살"은
경제 불황으로 모두가 각박해진 우리네 일상에서
생존을 위해서 포장하고
그 포장을 위해서 조금도 마음의 여유가 없이 치열하게
삶의 전쟁터에 내몰리고 있는
우리들 일상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잘 묘사하고 있다.
글을 읽는 순간 입가에 빙그레 웃음이 나오게하는 따뜻한 글이다.
마음의 안식을 원하는 사람들은 정혜신 선생의 블로그 "그림에세이"를 가끔씩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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콩밭매는김씨 2009/03/23 10:15
깨진 꽃병이라는 것이 좀 울적하게 느껴지려하다 그림을 보니 아기자기한게 그런 마음을 풀어주네요.
그림의 감상은 그사람의 심정을 비춘다는데... 울적한건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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